2021/22 B2C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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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B2C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

콘텐타에서 약 340명의 국내 마케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서베이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2021/22 B2C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의 무료 다운로드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B2C 콘텐츠 마케팅 전략의 변화

전체 마케터 중 82%가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이 중 코로나19 위기 이후 이에 대응하여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변경하였다는 답변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가 많은 기업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대부분의 B2C 마케터들이 이에 대응하여 크건 작건 콘텐츠 마케팅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변경된 전략에 따라 가장 많이 집중하는 분야는 콘텐츠 배포 및 프로모션 전략의 수정이었고, 그다음으로는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인원 및 예산의 추가 투입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을 물어보는 질문에서 52%의 B2C 마케터가 내년 예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 활용 활발, 카카오 활용 증가

코로나19 위기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온라인 활동에 대한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배포 채널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미디어, 자사 웹사이트/블로그, 미디어/인플루언서를 이용하고 있는 마케터가 2020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유료 채널에 대한 이용도 전반적으로 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소셜 미디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블로그, 유튜브입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작년에 비해 활용이 소폭 증가하였고 페이스북은 적게나마 감소하였습니다. 배포 효과 면에서 전년 대비 유튜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증가하였고 네이버 포스트/블로그의 평가도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B2B 마케터의 좋은 평가와 다르게 페이스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35%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카카오의 약진입니다. 활용 비율도 13%에 그쳤던 작년에 비하여 33%로 크게 증가하였고, 배포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6%에 그쳤던 작년에 비해 15%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시고자 한다면 어떤 채널을 활용하시는 것이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외 2021/22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콘텐츠 마케터 중 59%, 대행사 활용해

규모와 관계없이 콘텐츠 마케팅팀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은 93%였으나, 여전히 소규모 또는 1인 조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5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명의 인원 구성이 가장 많았고 1명인 경우도 20%로 조사되었습니다. B2C 마케터의 59%가 대행사를 활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콘텐츠 제작과 배포/광고로 각각 79%, 61%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역량 우수그룹, 양적 지표 활용 비율 높아

마케팅 목표에 대한 질문에 약간의 항목 간 순위 변동은 있으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고, 작년과 동일하게 브랜드 인지도 상승, 브랜드 호감도/신뢰도 상승, 매출 향상이 우선순위 목표로 선정되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하여 70%의 B2C 마케터가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문서화한 경우는 25%였고 22%는 별도의 전략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성과 측정을 위한 양적 지표 설정, 연간 KPI 설정, ROI 측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 각각 64%, 57%, 46%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작년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마케팅 역량 우수 그룹과 전체 평균 간 차이가 확인되었는데 전반적으로 역량 우수 그룹이 정량 목표 설정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는 82%의 응답자 중 이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마케터는 26% 정도로 보통이거나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답변이 더 많았습니다. 마케팅 성과로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52%로 가장 많았고, 구독자 증가 40%, 매출 향상 37%, 신뢰도 향상 27% 순으로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콘텐츠 발행량, 증가 추세 지속

콘텐츠의 발행량에 관해서는 59%가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고 답하여 콘텐츠 발행량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발행 빈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작년과 비교하였을 때, 주간 또는 월간 단위 발행량의 비율 변화는 찾지 못하였습니다. 주 2~3회 발행하는 빈도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주 1회, 매일 발행하고 있다는 답변을 합하면 전체 B2C 마케터의 76%가 주간 단위로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시 구매 구매 여정 중 인지 단계에 대한 콘텐츠 제작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B2B 콘텐츠 마케팅과 달리 고려 단계, 구매 단계에 대한 콘텐츠 제작도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콘텐츠 포맷으로는 소셜 미디어 콘텐츠, 블로그/포스트, 동영상, 홈페이지/디지털 매거진 순으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이 4개 포맷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리드 확보, 리드 너처링, 구매 전환의 콘텐츠 효과를 묻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반적인 콘텐츠 마케팅 예산 증가 전망

콘텐츠 마케팅 예산의 비중을 작년보다 늘린 기업들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50% 이상의 비중을 가져간 기업 비율이 작년에는 7%에 그쳤는데, 올해는 17%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내년도 예산 증가를 예상하는 비율이 52%로 콘텐츠 마케팅 비용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소기업의 콘텐츠 마케팅 비용을 살펴본 결과 1천만 원 이하의 비용을 사용하는 사례가 대체로 많았으며, 1억 원 이하를 집행하는 기업들이 대체로 절반을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의 경우 1억 원 이상의 많은 비용을 콘텐츠 마케팅에 집행하는 사례도 있어 기업 간 편차가 있었습니다.

배정된 콘텐츠 마케팅 예산을 유료 광고에 집행하였다고 응답한 마케터는 전체 마케터 중 75%였으며, 이중 가장 많이 활용된 채널은 소셜 광고로 92%의 마케터가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작년보다 유료 광고 집행 비율이 4% 포인트 증가하였으며, 소셜 광고의 활용도 6% 포인트 증가하였습니다. 소셜 미디어 중 유료 광고 집행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순으로 많았으며, 그 효과에 대해서도 동일한 순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콘텐츠 마케터, 인력과 예산 확보에 어려움 느껴

콘텐츠 마케팅 수행 시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서는 ‘인력 및 예산 확보’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는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효과 측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전반적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마케팅을 준비하며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분야는 콘텐츠 제작, 소셜 미디어 관리/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콘텐츠 배포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출처>

https://bit.ly/3ClA0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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